주말에 수영 모임에서 수영 갔다가 밥먹고 (+맥주 마심)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실신을 할뻔했다. 다행히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벤치에서 약 20~30분간 요가호흡(?)을 하며 안정시켰다. 몸이 서서히 괜찮아지면서 엄청나게 식은땀을 흘렸고, 집에 와서 화장실 가서 설사(;;;) 후에 바로 뻗었다. 친구들에게 증상을 이야기하니,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비슷하다고 하는데 ... 감기 + 코로나 2개월 앓은걸로도 모자라, 심지어 이런 증상까지 겪어서 진짜 몸 조심해야 겠다 생각을 했다. 과한 운동도 몸을 상하게 한다. 그리고 그와중에 나는 수영장을 옮겼다. 기존에 월~금 주 5회에 (강습 월수금, 자유수영 화목) 지금은 화,목 딱 강습 2회만 신청 했다. 근데 그것도 이번달 일이 많아서 많이 못갈거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