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27

자유수영 일기 25.06.22

지난주 일요일에는 동네 센터 나가서 오전 자수를 했다. 요즘 평일은 헬스 + 주말 자수 루틴이 되었다.자주 수영을 안해서 그런가, 아니면 헬스를 해서 체력이 올라서 그런가,, 어느순간 시계를 보니 1300m 이나 했다. 참고로 내 갤핏은 발차기는 인식이 안되니 발차기로 2바퀴 돈거 포함하면 나는 1300m 이상이나 했다 (총 약 45분 수영) 아니 내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그래도 지난 겨울부터 7~8개월이나 운동을 쉬고 이제 다시 수영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드디어 이전의 체력이 좀 돌아오나보다 ㅠ 하는 아주 약간은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여름이라 자수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자수때는 최대한 안쉬되, 자유형+평영을 위주로 하면서 운동량을 뽑고 있다. 순간순간 레일이 한적하거나 기회가..

수영일기 2025.06.24

25.06.11 수영 강습 일기

요즘 수영은 주말, 평일에는 헬스를 나가고 있다.본의 아니게 현재 약간 반 헬린이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SD몰에서 안티포그 사야된다는 생각이 급 들어 오랜만에 들어가보았다.근데 정말, 나의 물욕이 너무 무시무시한것이 (;;ㅋㅋ) 이전에 얼마나 넣었는지, 장바구니에 52개나 물건이 담겨져 있었길래.. 이참에 싹다 삭제해 버렸고, 깔끔하게(?) 현재 필요한것 + 사고 싶은것 2개 정도만 넣어 놓았다. ㅠㅜ ㅋㅋㅋ 집에 걸어둔 수영복들을 보면 볼수록, 되도록 두루 입으려고 노력하나, 막상 정말 안타깝지만, 입는것만 입게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아, 얼마전에 그리고 움파거 코튼캔디 오랜만에 입고 수영하는데 턴할때 가슴 쪽이 급 벌렁거려서 찐으로 식겁했다. 순간 가슴 패드가 튀어나가는 줄 알았다 ㅠㅠ ㅋㅋㅋ..

수영일기 2025.06.11

자유수영 일기 25.05.28 (주말 올공 자수)

지난주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올공(올림픽 공원 수영장)을 갔다. 생각해보니 몇년만에 간거 같다.오랜만에 2m 풀에서 수영하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하는 귀차니즘만 덜하면, 좀 더 자주 가고 싶은 올공...ㅠㅠㅠ 신기한게 예전에 갔을때는 2m가 너무 무섭고 그랬는데,이제는 예전만큼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거 같다. 다만, 전주 이후로 오랜만에 50m 길이의 수영장을 가니, 역시 길게 느껴져서 1바퀴가 생각보다 빡셌다.그래도 역시 50m길이가 수영을 하는 맛이 있는거 같다. 스트록도 더 오래할 수 있어, 자세에 집중하면서 레일을 돌 수 있는 것 같다. 물 밑에서 일렁이는 윤슬이 유독 더 이뻤던 날이었고,그리고 자유형 열심히 하면서 요즘의 나의 고민들을 생각하며 수영했다..

수영일기 2025.05.28

25.05.15 수영 강습 일기

5월의 수켓팅(?)을 뚫고 5월 강습 신청에 성공을 했다. 근데 문제는 7~8개월 수영을 쉬었더니 (건강 문제 및 일 문제) 체력이 그사이 뚝떨어져서,,,특히 작년 하반기 (8~10월경) 에 면역력이 뚝 떨어지는데 일적으로도 힘들어져서, 난생처음 대상포진에 걸려 거진 1달 이상을 아주 크게 고생했더니, 그 이후 몸 컨디션이 예전같지는 않다... 사실 아직도 당시의 포진 자국(흔적?)이 몸에 남아있다. 근데 이 조금은 흉칙해보이는 흔적도 다행히 수영복 입었을때 크게 많이 보이진 않음...ㅠㅠ 어쨌든 이런 이슈로 인해 오랜만에 강습 나갔을 때, 예전(상급반)보다 한단계 아래인 중급 2반 (여기는 중급이 중급1, 중급2가 있음.. 중급2가 상급 바로 직전반)으로 들어갔음에도 현재는 수업에서 맨 뒤에서 간신히 ..

수영일기 2025.05.15

자유수영 일기 24.04.06 일

지난주 일요일 오랜만에 자유 수영을 하였다. 24년 8월까지 주욱 강습을 받다가, 개인 건강 이유로 그만 두었고,현재까지도 강습을 못나가고 있는데 다음달에는 수켓팅을 성공한다면 강습을 나가려고 한다. 그 사이에 틈틈이 아주 드문드문 자유수영을 나가기는 하였다. 집에서 놀고있는 물옷들을 보니.. 새삼 왜이렇게 많이 샀지 싶기도 하고,나눔을 해야 하나, 중고로 싸게 팔아야 하나,, 좀 고민도 해봤다.근데 분명 팔고나면 눈에 어른 거릴 것이다 ㅠㅠ ㅋㅋㅋ 일단은 다음달 다시 강습을 시작하고 나서 일부 처분을 할지 안할지 다시 고민은 해 봐야 겠다.ㅋㅋ 한동안 강습을 너무 열심히 나가서 어깨가 많이 아팠는데,이제 어깨는 전혀 아프지 않은데, 수영을 자주 안해서 그런지, 허벅지와 엉덩이가 터질것 같이 (....)..

수영일기 2025.04.16

자유 수영 일기 24.06.15 토

지난주 주말에 자유수영을 갔다왔다. 졸린 매장갔다가 충동구매🥲로 사게된 패턴있는 프린트 개빈... 신기한게 온라인에서는 이뻐보이는데, 막상 대보면 별로인 것들도 있고 온라인에서는 so so한 느낌인데 실물이 잘 어울리는 것도 있다. 정말 날이 점점 더워지니 수영장도 성수기다. 애어른노인 할것없이 진심 바글바글..ㅎ 여름이 온 느낌이다. 올 여름은 특히 더 더울거라던데ㅜ 벌써부터 무섭다😭

수영일기 2024.06.18

24.05.07 수영강습일기

기존 시간에서 한시간 다시 뒤로 오면서 기존에 배웠던 선생님을 다시 만났다(...ㅎ) 좋은듯 좋지않은(?) 그런 미묘한 느낌...ㅋㅋㅋ 이 선생님이 싫다는 게 절대 아니고 이미 많이 배워서(1년 넘게) 사실 이분께 새롭게 배우는 게 많지 않다🥲 물론 안맞는(?) 강사님 만나는 것보다 100배 1000배 감사한 일이지만... 요즘은 스타트 다이빙시 배치기가 조곰 줄고, 수경 뒤집히는것도 조곰 줄었다(고 나는 생각함ㅎ) 플립턴은 여전히 못하는데 모양만 아주 어설프게 따라한다.응...🧐 자유수영에서 힘빼고 자유형하면 장거리로 이제 10바퀴는 편하게 갈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수영이 여전히 재밌고 스트레스가 풀리지만, 요즘 사산 수영하고나서도 뭔가 덜 개운하다. 주 운동을 바꿀 주기가 온 건지도 모르겠다. 중..

수영일기 2024.05.07

23.10.23 수영강습일기

이직하고 계속 못하던 수영 강습을 이번달에 다시 시작했다. 시간대를 1시간 당겼다. 왜냐면 출근도 시간이 이전회사보다 1시간 더 빠르기 때뭉에!!!!😴 그래서 요즘도 너무 졸리다(....) 이전에 배울당시 선생님이 여전히 계서서 반가웠지만, 이 시간대에서는 중급, 중상급 반 가르치시는데, 나도 그 반으로 끌려갔다.. 사실 이 시간대는 상급, 고급이 인원이 너무 많음... 안가길잘했다 싶을정도😅 그리고 운동도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걍 잘되었지 싶었다ㅋㅋ 스타트 다이빙은 아~주 조곰이지만 실력이 늘고 있다. 이번에 "Hangzhou Asian game"에서 수영선수들의 스탓자세들을 열심히 보았고 매우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무서워서 고개를 자꾸 드는 바람에 물안경이 매번 뒤집어졌는데 얼마전에는 처음으..

수영일기 2023.10.25

자유수영 주의사항 (실내수영장)

수영 카페에서 재미있는 자유수영 빌런 짤을 주웠닼ㅋㅋ 이제는 수력 4년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다 겪어 봐서 그저 웃기지만ㅠㅠㅋㅋ(웃기고 짜증남 ㅎ요즘엔 해탈ㅋㅋㅋ) 비 수영인들에게는 이게 왜 빌런짓인지 모를 짤도 있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실내수영을 배우기 전에는 그게 빌런 행동인지 몰랐기 때문에 수영 초급자들에게 설명을 더 자세히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자유수영 빌런짤의 해설을 적어본다. 워터파크 - 실내수영장은 일반적으로 "실내 수영복"을 입어야한다. 네이버에 실내 수영복을 쳐보자. 워터파크나 해변에서 입는 레시가드는 일반적인 수영장에서는 입고 들어가면 안된다. (호텔 등 리조트에서 많이 입는 모노키니도 비추) (여자 실내수영복 예시) 탈의실 트랜스포머 - 실내수영장은 "샤워 후" ..

수영일기 2023.06.25

23.06.21 수영강습일기

요즘 수영장을 옮기고 화/목 이렇게 강습 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몸이 안좋아 1주 쉬었고, 어제 다시 오랜만에 나갔다. 오랜만에 나가서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쌩쌩하게 수영하였는데, 3주차 수영장은 역시..ㅋㅋㅋ 널럴하다. 보통은 첫주에 가장 사람이 붐비고 3~4주차에 급격히 사람들이 적어진다. 이전 수영장은 조명도 물색도 어두운 느낌이라, 다이빙 스타트 시간만 되면 뛰기 싫어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수영장이 밝고 다들 스스럼없이(?) 점프를 하니, 나도 덩달아 그 흐름에 스탓을 뛰게 된다. 요점만 말하자면 스탓이 조금 덜 무서워졌다. 이제는 물안경이 안 뒤집히기 위해서 고개를 들지 말아야지 하고 집중하는 것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이전에는 뛰는거 자체가 무서워서 자세 신경쓸겨를이 없었는데... 아~주 더디..

수영일기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