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기타 아무말

22.06.14 수영을 잘 못하고 있는 근황 일기

민밍8989 2023. 6. 14. 15:48

주말에 수영 모임에서 수영 갔다가 밥먹고 (+맥주 마심)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실신을 할뻔했다.

다행히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벤치에서 약 20~30분간 요가호흡(?)을 하며 안정시켰다.

몸이 서서히 괜찮아지면서 엄청나게 식은땀을 흘렸고, 집에 와서 화장실 가서 설사(;;;) 후에 바로 뻗었다.

 

친구들에게 증상을 이야기하니,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비슷하다고 하는데 ... 

감기 + 코로나 2개월 앓은걸로도 모자라,

심지어 이런 증상까지 겪어서 진짜 몸 조심해야 겠다 생각을 했다.

과한 운동도 몸을 상하게 한다.

 

 

그리고 그와중에 나는 수영장을 옮겼다. 

기존에 월~금 주 5회에 (강습 월수금, 자유수영 화목)

지금은 화,목 딱 강습 2회만 신청 했다.

근데 그것도 이번달 일이 많아서 많이 못갈거 같기도 하다.

일단은 부족한 대로 홈트 + 쉬는날 자유수영 으로 때우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수영복 욕심도 줄어들었고 (수영을 못가니...) 다행인지 불행인지...ㅎ

나이키 보르도 (빅토리우스) 재출시 구매도 죄다 놓쳐서 (ㅋㅋㅋㅋ) 의욕을 잃어버렸다.ㅋㅋㅋ큐ㅠㅠㅠ

 

그런 와중에 개인적인 중요 일들이 몇가지가 겹쳐있고,

급격한 변화 몇가지가 생김 + 더 생길지 모를 예정이라 현재 마음이 정신이 없다.

날이 더워져서 수영하러가고 싶은데 수영을 못해 슬프다.

 

욕심내어 막 잡으려고 하면 멀어지고

마음을 놓고 지내다 보면 갑자기 내게 다가오기도 한다.

 

인생도 수영 실력도 사람의 인연도 일도 정말 다 그렇다.

 

정말 생뚱맞지만 얼른 라포엠 콘서트 보러 가고 싶다. 

7월이 얼른 왔으면...!

 

(그와중에 팬텀싱어4 콘서트는 예매 놓침...하...ㅠㅠㅠ 포르테나...)

(팬텀싱어 올스타전2 만들어줘 젭티비씨...ㅠㅠ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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