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나의 꾸준한(?) 수영 찬양과 영업을 통해ㅋㅋㅋ 주변 친구들중 몇몇이 수영을 시작했다.
약속이 없으면 안 나가는 집순이(?)인 나도
수영하러갈때는 귀차니즘을 잘도 이기고 나갔는데
나에게 수영은 운동이라기보다 하나의 즐거움(?) 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물놀이 하러 놀러나가는 기분이랄까ㅋㅋ 근데 가서 1바퀴 돌면 아 힘드네 한다ㅋㅋㅋㅋㅋㅋ (흔한 수친자의 삶)
운동과는 담을 쌓았던 친한 친구중 1명이 최근에 아주 기특하게도 수영을 시작했는데 초초급에 물도 무서워하는데도 첫날 나간 수영이 그렇게 좋았다고 한다.
나는 집에 안입는 반전신 수영복들이 생각이 났고 거기에 안쓰는 천수모와 수경, 수끈까지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다.
이전에 하도 많이 입어서 닳고달은 친구들은 버리거나 하였고 보관하고 있던거는 정말 상태가 좋은 수영복들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아깝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끼면 똥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영을 막 시작해서 아직 초보세트1만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가는게 더 쓰임새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친구가 너무나도 좋아해서
나도 기분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었다.
이 친구가 무럭무럭 자라나서 나중에는 자유수영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이 외에도 대학 때 수영하고 오랫동안 수영을 안했던 다른 친구도 수영을 시작했다ㅋㅋㅋ 이 친구와는 요즘 쇼핑 삼매경ㅠㅠㅋㅋ 심지어 어떤수영복은 같이 맞춰서 사기도 했다 (신상인데 둘다 똑같은걸 마음에 들어함ㅋㅋ)
수영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늘어나서 그저 기쁘다ㅎ 다음주에는 수영인의 성지(?) 올공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으하하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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