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구매 후기 (용품 포함)

수영복 리뷰 일기 (1)

민밍8989 2022. 8. 3. 00:49

7월의 강습도 끝나고 8월이 시작되었다.
주말에 케리비안베이를 다녀와서 온몸이 아팠지만(ㅋㅋㅋㅋ) 월요일, 8월의 첫 강습은 나갔다. 하지만 역시 체력문제로 인해 접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힘이 안남..

암튼 휴가를 맞아 시간과 여유가 생긴 관계로ㅋㅋㅋ 급 상반기에 텅텅장이 되며 사모은 수영복 몇가지 리뷰를 해볼까 한다.

1 르망고

일단 르망고를 모은 순서는 아래와 같다.
호피(브라운) > 범블비(노랑이) > 에버그린(선물받음♡) > 파랑이 보타닉가든

호피는 사실 후그거랑 고민하다가 샀는데 (근데 결국 후그거도 삼ㅋㅋㅋ 왜 고민한거지🤔)
실물이 되게 고급스러운 느낌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물에 젖으면 저기서 조금 더 어두어진다.

처음 입어 본 르망고였는데 와 진심 사이즈 너무 찰떡이라서 당황했고, 원단이 잘 늘어나고 스판끼 가 많아서 너무 편했다.
지금도 4개 다 편하게 잘 입고 있고 패턴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쁨🥰

그래도 개인적으로 편한 순서를 적자면
호피>에버그린>보타닉가든>범블비
순이다. (사이즈는 모두 M구매!)
160-49-147

퍼렁이 보타닉 가든만 로우컷 느낌에 가슴선 높고 유교걸의 느낌이다. 근데 문양 및 컬러가 대존예여서 아 이건 안살수 없돠아 하고 지른 수영복ㅋㅋㅋ 편하게 잘 입고 있다😙

그리고 노랑이 범블비는 와.. 처음에 모델컷 보는데 대대존예여서 으앙 안살수 없좌나요 하고 충동적으로 질렀는데 약간 내 얼굴에 톤그로 느낌이 난다. (이래서 모델이 참 중요하다..🥲) 하지만 수영복 자체가 너무 이쁘기 때문에 중고로도 팔 생각은 없움..ㅠ


2 센티

르망고와는 또다른 마블링 컬러에 눈을 뜨게 도와준 센티..🥺❣️ 영롱하다 영롱해..!!

구매순서는 정확하진 않지만
원더랜드핑크 > 고져스 마블 그린 > 그레이스 블루 > 보라돌이 베르도르(이게 선물 받은거♡)
이렇게인거 같다.

사실 내가 이런 쨍한 컬러른 입는다고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센티는 후기들의 물속 실 컬러를 보고 정말 심쿵했다.

센티의 마블링 컬러는 사실 이렇게 마른 상태일때보다 물속 안에서 보았을때 훨씬 쨍 하고 예쁘당.

올 봄에는 센티 10주년인가 5주년인가(정확히 기억이 안남;;) 암튼 그 기념으로 매우 큰 세일을 해서 생각치 못하게 1개더 사게 되었고 .. 거기에 남친이 5월 생일선물로 센티 수영복 1개 더 사줘서 결국 센티거만 4벌을 모았다ㅠㅋㅋㅋㅋㅋ

4개 다 진심 너무 너무 예쁘지만 역시 최애는 형광 옐로(?) 그린(?)의 고져스마블.. (사진상 위에서 2번째) 이거는 수영장 물 속 안에서 진짜 개 예쁘다.

센티도 모두 M인데 르망고에 비해서는 아주 약간 어깨끈이 낑기는 느낌이다. 하지만 모두 잘 맞음. 2~3번 입으니 다 편해졌다.

사실 내가 워낙 낑기는 걸 싫어해서 (수영복 자체를 핏하게 입게된 것도 올해 들어서지, 이전 2년 동안은 편한 핏을 추구해서 보통 L 입고 XL까지도 입었다. 물숭숭 들어와도 무조건 편한걸 추구함ㅋㅋㅋ) 편안한 핏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요즘은 적당히 물이 안들어오고 몸에 핏한 느낌은 있으면서, 어깨끈은 너무 짓누르면 안되고 가랑이도 낑기면 안되고 하지만 가슴과 엉덩이는 핏 해야하고 그 와중에 엉덩천 야박쓰는 절대 못입기 때문에 젤 중요하고 등등등 묻고 따지는 부분이 많아졌는데ㅋㅋㅋ 르망고와 센티는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참 잘 맞는 수영복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ㅋㅋㅋㅋ

~ 다음일기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