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수태기 일기 22.08.25

민밍8989 2022. 8. 25. 22:14

결국 수영장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현재 수영장에서의 강습은 향상도 안될뿐더러 강습때마다 같은레일에 빌런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받는 데다가... 최근에는 심지어 바로 뒤에서는 중년 배나온 남성분의 터치가 너무 심하셔서 (일부러는 아닌거 같지만 횟수가 지나치게 많다보니.. 의도가 섞여있나 싶기도 했다. 수십번을 고민했지만 나중에는 불쾌해서 직접 말씀 드리기까지함.. 저도 같은 레일 사람에게 불쾌한 말 하고싶지 않다구요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이참에 근처 여성 전용 수영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오늘 새수영장 신입 수켓팅을 성공하고 담달부터는 새 수영장에 다닐 예정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강습을 받아야지😌

이번에 느낀건데 개인적으로 수영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도 수태기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 수영장에서는 덜 스트레스 받으며 강습 받을 수 있기를🙏 나도 즐겁게 운동만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