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23.06.21 수영강습일기

민밍8989 2023. 6. 21. 14:10

요즘 수영장을 옮기고 화/목 이렇게 강습 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몸이 안좋아 1주 쉬었고, 어제 다시 오랜만에 나갔다.
 
오랜만에 나가서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쌩쌩하게 수영하였는데, 3주차 수영장은 역시..ㅋㅋㅋ 널럴하다.
보통은 첫주에 가장 사람이 붐비고 3~4주차에 급격히 사람들이 적어진다.
 
이전 수영장은 조명도 물색도 어두운 느낌이라, 다이빙 스타트 시간만 되면 뛰기 싫어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수영장이 밝고 다들 스스럼없이(?) 점프를 하니, 나도 덩달아 그 흐름에 스탓을 뛰게 된다.
요점만 말하자면 스탓이 조금 덜 무서워졌다.
 
이제는 물안경이 안 뒤집히기 위해서 고개를 들지 말아야지 하고 집중하는 것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이전에는 뛰는거 자체가 무서워서 자세 신경쓸겨를이 없었는데...
 
아~주 더디지만 조금씩 늘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
담달은 아직 수영을 신청하지 않았다.
담당에 중요한 개인적 ISSUE 가 생겨서 스케줄이 크게 변동될거 같아, 현재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중이다.